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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경제안보 협력 강화 재확인…첨단·신흥 분야 협력 확대
한국과 인도가 14일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핵심·신흥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재확인했다. 이번 합의는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과 P. 꾸마란(P. Kumaran) 인도 외교부 동방담당 차관이 제6차 한·인도 외교·안보 대화를 공동 주재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양측은 2026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고도화를 위해 정례적인 장관급 방문과 공동 회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2010년 출범한 한·인도 외교·안보 대화는 지역 및 글로벌 안보 현안을 점검하고 양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박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며, 인도를 핵심 지역 파트너로 평가했다. 이에 꾸마란 차관은 양국 협력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미래지향적 이니셔티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아 정상회담과 장관급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경제안보와 기술, 국방, 인적 교류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심화해왔다. 한편
Feb. 19, 2026 -
군 장교 보직에 민간 공무원 배치 추진…전문가 “제도 뒷받침 관건”
국방부가 그동안 군 출신 장교들이 맡아온 고위 보직을 민간 공무원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도적 기준이 뒷받침된다면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문민통제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군에 대한 문민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현역 장교가 맡아온 직위에 민간 공무원을 확대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고수일 전북대 경영학과 교수는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외부에서 온 인사는 기존의 사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다”며 “내부자가 미처 보지 못한 문제를 발견하고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분야와 완전히 동떨어진 인사가 아니라면 이런 신선한 시각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핵심 인사기획 보직을 현역 장교 대신 일반직 공무원이 맡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내부 직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통상 육군 대령이 맡아온 해당 직위는 고위공무원단 소속 일반직 공무원에게
Feb. 19, 2026 -
이재명 대통령 “담합 반복 기업, 시장서 영구 퇴출 검토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시장 지배력을 악용해 담합을 반복하는 기업에 대해 시장에서 영구 퇴출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반시장적인 담합 행위가 뿌리 깊게 퍼져" 있다며 전면적인 단속을 주문하고, 설탕·밀가루·육류 등 생활필수품을 비롯해 교복, 부동산 등 산업 전반에 걸친 담합 관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담합 이득을 훨씬 넘어서는 무거운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형사처벌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방식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형사처벌 위주의 접근이 "처벌만능주의 사법 국가로 잘못 흘러가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제재의 내용도 형사처벌 같은 이런 형식적인 제재가 아니라 경제 이권 박탈이나 또는 경제적 부담 강화 같은 실질적인 경제 제재가 돼야 한다”며 이러한 행위는 "돈을 벌자고 하는 일이어서 처벌이 별로 크게 효과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반시장적 행위가 반복될
Feb. 19, 2026 -
[단독] 항일 의병 이끈 홍범도 정부 기록 ‘혼선’...출생지·출생연도 기관마다 제각각
항일 무장투쟁을 이끌었던 홍범도 장군의 출생지와 출생연도가 기관마다 서로 다르게 표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독립유공자 기본 이력조차 일관되게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 예우 체계 전반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다. 13일 코리아헤럴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본관에 설치된 홍 장군 흉상 설명문에는 출생지가 ‘평안남도 안덕’으로 표기돼 있다. 전쟁기념관은 국방부 산하 기관이다. 반면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는 출생지를 평양으로 보고 있다. 국가보훈부 산하 독립기념관에 소장된 ‘홍범도 장군 일지’에도 출생지는 평양으로 기록돼 있다. 평양과 안덕은 조선 후기 행정구역상 서로 다른 지역이며 지리적으로도 약 80km가량 떨어져 있다. 기념사업회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 홍 장군의 출생지를 평양으로 명시하고 있다. 기념사업회 인물 프로필 감수에 참여한 반병률 한국외대 사학과 명예교수는 일지 기록의 사료적 가치를 강조했다. 반 교수는 코리아헤럴드와의 통화에서 “1995년 카자흐스탄
Feb. 13, 2026 -
서울고법,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무죄 판단…1심 유죄 판결 뒤집어
서울고등법원이 14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과 관련해 기소된 송영길 전 5선 의원 겸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1심의 유죄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2025년 1월 1심에서 내려진 유죄 판결을 파기한 것이다. 송 전 대표는 징역 2년형의 일부를 복역한 뒤 지난해 6월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였다. 서울고법은 판결문에서 검찰이 제출한 증거의 증거능력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송 전 대표에게 징역 9년을 구형한 바 있다. 송 전 대표는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선출 과정에서 투표권을 가진 당 소속 의원들에게 총 6천600만 원이 넘는 현금이 담긴 봉투를 살포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싱크탱크로 위장한 외곽 조직을 통해 회계 처리 없이 약 8억6천300만 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도 제기됐다. 1심 재판부는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의 금품 살포 의혹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으나, 불법 정치
Feb. 13, 2026 -
국회 행안위, 비수도권 3대 메가시티 출범 특별법 의결…이달 내 처리 추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3일 밤 비수도권 3대 메가시티 출범을 위한 특별법안을 의결했다. 상임위 문턱을 넘으면서 해당 법안은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한 막바지 절차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범여권은 이달 말까지 국회에서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법안은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를 각각 통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통합이 이뤄질 경우 해당 메가시티는 서울특별시와 동등한 ‘특별지위’를 부여받게 되며, 성장 촉진을 위한 예산 지원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인구 규모는 대전과 충청남도를 합하면 350만 명을 넘고, 광주와 전라남도는 약 320만 명, 대구와 경상북도는 480만 명 이상에 달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수도권 집중에 따른 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 통합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월 통합을 유도하기 위한 재정 인센티브로 4년간 최대 20조 원(13
Feb. 13, 2026 -
민주당 윤리심판원, 최민희 의원에 ‘경고’ 징계 의결…부적절 청탁·갑질 의혹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 의원인 최민희 의원이 부적절한 청탁 및 권한 남용 의혹과 관련해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최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경고는 당이 소속 의원에게 내릴 수 있는 네 단계 징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위다. 이번 경고 처분은 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민주당 수석대변인 박수현 의원은 14일 최 의원에 대한 징계가 오는 2월 23일 공식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지난해 국정감사 대상 기관 관계자들에게 딸의 결혼식 청첩장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해당 관계자들로부터 결혼식에서 현금 축의금을 받은 의혹도 제기됐다. 일부는 1인당 최대 100만 원(693달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 의원 딸의 결혼식이 지난해 10월 18일,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에서 열린 점도 논란을 키웠다.
Feb. 13, 2026 -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직무 배제…12·3 계엄령 연루 의혹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이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계엄령 사태와 관련한 연루 의혹으로 직무에서 배제됐다. 국방부는 13일 “강 총장이 당시 계엄사령부 지휘체계 구성에 관여한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직무에서 배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강 총장은 계엄령이 선포됐던 당시 합동참모본부 산하 군사지원본부장(해군 중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국방부에 따르면 강 총장은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 계엄 지휘체계 구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강 총장에 대해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인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총장의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해군참모차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맡게 된다. 앞서 국방부는 12일 12·3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연루 의혹을 받는 인원 약 860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약 180명을 특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계엄령이 선포된 당일 밤, 강 총장은 김명수 당시 합참의장이 이끌던 합참에서 군사지원부서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었다
Feb. 13, 2026 -
[인터뷰] 구글 지도 반출 19년 교착…"막힌 건 안보가 아니라 수익성"
[코리아헤럴드=문준현 기자] "구글이 한국에 안 들어오는 이유는 정부가 막아서가 아닙니다. 수익이 안 나오니까 안 들어오는 겁니다. 이익이 나면 들어옵니다. 일본에서 그랬듯이."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구글 지도 데이터 반출 논쟁에 대해 유기윤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전 국토지리정보원장)는 지난 11일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글은 2007년, 2016년에 이어 지난해 2월 세 번째로 1:5000 축척 국가기본도의 해외 반출을 신청했다. 정부는 매번 안보를 이유로 허가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주 구글이 제출한 보완 서류는 위성 이미지 보안 시설 가림 처리, 좌표 정보 삭제 등 정부가 내건 안보 조건을 사실상 모두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한 가지, 국내 데이터센터 설치 계획만은 빠져 있었다. 유 교수는 이 교착 상태를 안보 문제나 서버 위치 논쟁으로 해석하는 것 자체가 본질을 놓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에 따르면 핵심은 단순하다. 구글이 한국에 데이터센터
Feb. 12, 2026 -
캐나다·미국까지 간 ‘두쫀쿠’… 쫀득하고 꾸덕한 식감, 영어로는?
두바이에는 존재하지 않던 ‘두바이 쫀득 쿠키’, ‘두쫀쿠’가 두바이를 넘어 캐나다와 뉴욕까지 퍼지며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두바이 현지 매체 타임아웃 두바이(Time Out Dubai)에 따르면, 최근 두바이의 한 카페는 ‘두바이 츄이 쿠키(Dubai Chewy Cookie)’라는 이름으로 두쫀쿠를 개당 29디르함 (약 1만1천 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캐나다 코퀴틀람의 한 카페에서는 자색 고구마를 활용한 변형 버전까지 등장했으며, 뉴욕 맨해튼에서도 두쫀쿠를 파는 매장이 생겨나고 있다. 그렇다면 두쫀쿠 특유의 식감은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전해지고 있을까. 두쫀쿠를 판매하는 뉴욕의 한 카페는 쫄깃하거나 말랑한 식감을 뜻하는 영어 형용사 'chewy'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다른 해외 매장들 역시 이 표현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두쫀쿠의 식감은 단순히 chewy라는 표현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쫀득한 마시멜로 겉피가 이를 간지럽히고, 이어 바삭
Feb. 3, 2026 -
[인터뷰] “중국 메모리 굴기? D램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질 것”
[코리아헤럴드=조혜림 기자] “중국과 한국 메모리 업체 간 격차는 D램에서 5년 이상, 낸드는 2~3년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특히 D램은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굴기가 한국 반도체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심대용 동아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최근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기술 격차는 줄어들기 보다 오히려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SK하이닉스에서 26년간 D램 핵심 기술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초기 개발을 이끌었고, 2021년 부사장으로 회사를 떠나 학계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중국의 진전은 외부에서 보면 위협적인 뉴스로 보이지만, 업계 내부에서는 훨씬 더 냉정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심 교수가 지목한 중국의 구조적인 한계는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부재다. DRAM 공정은 통상 1x·1y·1z(20나노미터 이하)에서 1a·1b·1c(10나노미터급)로 진화한다. 심 교수는 “EUV없이 멀티
Feb. 3, 2026 -
[단독] 예비군 훈련, 오산기지서 받으면 '주민번호 13자리' 미군에 넘어간다
올해부터 오산 공군기지에서 예비군 동원훈련을 받을 경우, 신원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전체 13자리를 포함한 개인정보가 기지를 관할하는 미군 측에 전달돼 미군 전산체계에 등록·관리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7월 내란특검의 오산 공군기지 압수수색 이후, 기지 출입 통제를 담당하는 미군 측이 기지 전반의 출입·보안 절차를 강화하면서 시행되는 조치다. 25일 코리아헤럴드 취재를 종합하면, 오산 공군기지에 위치한 공군 작전사령부는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훈련 대상자의 주민등록번호 전체 13자리를 수집해 같은 기지를 사용하는 미군에 제공하는 절차를 도입한다. 공군 관계자는 “과거에는 한국군 인솔 하에 예비군의 기지 출입이 가능했지만, 출입 통제를 미군이 전담하면서 신원 확인 기준이 달라졌다”며 “기존에는 병무청으로부터 이름과 연락처, 생년월일 정도만 전달받았으나, 미군 측이 주민등록번호 전체 제출을 요구하면서 이를 추가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군은
Jan. 25, 2026 -
[단독] ‘韓 필수 코스’ 올리브영, 베트남서 모바일상품권 판매…일본·동남아 확장 추진
CJ올리브영이 베트남에서 모바일상품권 판매를 시작하며 디지털 기프트 사업의 해외 확장에 나섰다. 이번 베트남 진출을 계기로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K뷰티 수요가 높은 국가로 모바일상품권 제휴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베트남 모바일 쿠폰 판매 전문 기업 M12PLUS와 제휴를 맺고, 금일부터 현지에서 ‘올리브영 모바일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품권은 M12PLUS의 자체 플랫폼 기프트팝(Giftpop)과 베트남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자다베트남(Lazada Vietnam)에도 입점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M12PLUS는 라자다베트남 등 현지 온라인 쇼핑몰에 올리브영 모바일상품권을 입점·유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해 방한 외래관광객 상위 10위권 국가에 포함됐으며, K뷰티에 대한 관심도 높은 시장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2025년 한국 내 오프라인 매장의 베트남 고객 매출은 엔데믹이 본격화된 2023년과 비교해 2년 만에 260
Jan. 9, 2026 -
[단독] 쿠팡, 3천300만명 정보유출 사태 미 SEC에 첫 공식 보고
쿠팡이 약 3천300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대규모 개인정보 침해 사고를 미국 금융당국에 처음으로 공식 보고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쿠팡 지주사인 쿠팡 Inc.는 15일(현지시간) SEC에 8-K 보고서를 제출해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시했다. 쿠팡 Inc.는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법인으로, 미국에 상장된 한국 쿠팡의 모회사이다. 보고서에서 쿠팡은 지난 11월 18일 고객 계정에 대한 무단 접근이 발생한 사이버 보안 사고를 인지했다고 밝혔다. 사고를 확인한 즉시 대응 절차를 가동해 침입자의 접근을 차단하고, 한국의 관계 당국과 수사기관에 신고했으며, 정보가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고객들에게도 통지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조사 결과 전직 직원 1명이 최대 3천300만 명의 고객 계정과 관련된 이름, 전화번호, 배송 주소, 이메일 주소와 일부 계정의 주문 이력에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까지 해당 전직 직원이 취득한 정
Dec. 17, 2025 -
[단독] 알렉사, 2026 스웨덴 최대 음악 경연 멜로디페스티발렌 출전…“K-팝 아티스트 최초”
가수 알렉사(AleXa)가 스웨덴 최대 음악 경연인 ‘멜로디페스티발렌(Melodifestivalen)’에 출전한다.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다. 멜로디페스티발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알렉사는 올해 경연에 참여하는 30팀 가운데 한 팀으로 선정됐으며, ‘Tongue Tied’로 오는 2월 28일 순스발(Sundsvall) 라운드 무대에 오른다. 전체 라인업이 공개된 지난 2일, 알렉사는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Sony Music Sweden 가족이 됐다. 2026 멜로디페스티발렌에 참가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러시아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오클라호마에서 자란 알렉사는 2018년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디지털 싱글 ‘Bomb’을 발표해 출연자 가운데 가장 먼저 데뷔했으며, 해당 뮤직비디오는 8일 기준 유튜브 조회 수 2,900만 회를 돌파했다. 알렉사의 멜로디페스티발렌 출전에는 스웨덴
Dec. 8, 2025